내 차 침수 예방과 보상 방법 그리고 2차 피해 방지

안녕하세요. 

도심 주행 해결사, 도.주.해 입니다. 

오늘은 폭우, 태풍으로 인한 내차 침수 예방과 보상 방법 그리고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차량 내 중요 물건은 집에 보관하기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상륙 전에 반드시 차량 내 중요한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인해 순식간에 도로가 잠길 수 있다. 중요한 계약서, 귀중품 등이 차량 침수로 인해 손상 또는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치 선정의 달인

폭우가 예상되는 경우 주차 위치도 적절하게 고려해야 한다. 지대가 낮은 곳의 경우 지하주차장보다는 지상이나 고지대로 이동시켜 주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물론 태풍의 경우 실외보다 실내 주차장이 낫다. 

 

 

자기 차량 손해 담보(자차)가입

'자기 차량 손해 담보(자차)'에 가입되어 있다면 주행 또는 주차 시에도 침수로 인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자차보험은 자동차 손상만을 보상한다. 차량 내부의 침수 물건은 보상하지 않는다. 또한 다음과 같이 운전자의 과실이 있다면 피해 보상이 되지 않는다. 

 

 

운전자 주의 사항

1. 차량문 또는 선루프 등이 개방돼 침수된 경우 보상 불가

2. 차량 피해가 아닌 자동차 안에 물품은 보상 불가

3. 튜닝 보상 불가

4. 침수예상지역, 침수지역, 운행제한구역 등으로 지정된 곳을 고의 또는 무리하게 진입하거나 주차한 경우에는 침수 피해를 당했어도 보상받지 못하거나 과실이 일부 적용될 수 있다. 

 

 

복구될 때까지 운전 자제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직후에는 바로 주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불순물, 파편 등으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ㅇ르 수 있다. 당장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행 시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 

 

 

만약 침수가 됐다면..

주차한 차량의 침수 정도가 심하거나, 주행 중 침수로 인해 시동이 꺼진 상태라면 절대로 다시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엔진의 공기흡입구로 물이 들어가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침수로 인해 시동이 꺼졌다면 재시동을 걸지 말고 안전하게 견인 후 정비소로 이동해 반드시 점검 받아야 한다. 

 

 

 

Posted by 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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