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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 다녀오고 경고등을 얻었다?!

#슬기로운 운전꿀팁&상식🚦

by 도주해 2019. 8.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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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소 다녀왔는데 이런 경고등 뜬 적 있지 않나요?

 

 

셀프주유소에서 주유 후 신나게 달려왔는데 계기판에 못 보던 경고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유만 했을 뿐인데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엔진경고등 

이 경고등의 이름은 '엔진체크 경고등'이다 엔진의 작동을 제어하는 엔진 전자 제어장치, 배기가스, 연료 공급장치 등과 관련되어 있다.

 

 

왜 점등되었을까?

주유 시 엔진을 끄지 않았거나, 주유를 마치고 주유구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차량의 주유구 뚜껑은 단단히 잠겨 연료통 내에서 발생되는 증발가스를 유출되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시스템이 이 누출을 감지해서 엔진 체크 경고등을 점등시킨다.

 

 

어떻게 해야 할까?

엔진 경고등을 끄고 싶다. 엔진 경고등이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시동을 끄고 주유구 뚜껑을 '드르륵'소리가 날 때까지 정확히 닫아주기만 해도 이 문제는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의 주행 후 경고등을 꺼진다.

 

 

엥? 나 주유안했는데?

주유하지 않았는데 경고등이 켜졌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정비소에 가야 한다.
엔진 경고등이 점등 된 상태로 오래 주행하면 운전 성능과 연료 소비에 영향을 주는 배기 제어 계통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주유캡이 없는 차도 있다구?!

볼보, 링컨, 포드 등 일부 수입차의 경우 주유구 뚜껑(주유캡)이 없는 캡리스 방식 '이지퓨얼'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지퓨얼 방식은 주유 시 뚜껑을 열고 닫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연료가 증발하면서 생기는 유증기를 최소화해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그럼 캡리스 방식이 최고일까?

이지퓨얼 방식은 알맞은 지정된 크기의 노즐이 들어가야 연료를 주입할 수 있다. 때문에 혼유 사고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기술 때문에 한때 국내 일부 구형 주유건이 주유구에 꽉 물려 빠지지 않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심지어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유 노즐을 매단 채 서비스 센터를 가야만 했다.

주유 후 꼭 주유 뚜껑을 '드르륵' 소리가 날 때까지 닫는 거 잊지 마세요!!

 

 

Posted by 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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